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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요통 원인과 증상, 예방 운동법

by 트렌드 엣지 2025. 5. 6.

요통의 원인은 다양하며 증상 또한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오랜 시간 통증을 수반하는 요통이지만, 꾸준한 허리 근육 강화와 자세 안정화 운동으로 허리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비 특이적 요통

2. 추간판 탈출증

3. 척추관 협착증

4. 척추 전방전위증

5. 후궁관절 증후군

6. 척추 압박골절

7. 허리통증 치료 운동법

8. 건강한 허리 생활수칙&운전자세

 

 


 

요통의 근본적인 치료 원칙으로는 바른 자세 유지와 척추 주변 근육강화입니다.
 
 

허리통증은 원인에 따라 관리 방법과 운동법이 다릅니다.

 



척추통증의 종류와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 특이적 요통

 
비특이적 요통(Nonspecific Low Back Pain, NSLBP)은 특정한 기저 질환이나 명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허리 통증을 의미합니다.

X-ray, MRI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허리 근육, 인대,힘줄이 가볍게 아픈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비특이적 요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으나, 요통의 원인이 되는 나쁜 자세,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 질수 있습니다.


⊙ 비 특이적 요통 발생 원인

비특이적 요통은 근육, 인대, 관절 등의 미세한 손상이나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잘못된 자세

오래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습관.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시 불량한 자세.


2) 근육 및 인대의 과사용 또는 손상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경우.
갑작스러운 허리 근육의 과부하.


3) 운동 부족 및 근력 약화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할 경우 척추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통증 발생.


4) 비만 및 체중 증가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 증가.


5)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스트레스와 긴장은 근육 경직을 유발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음.


⊙ 비 특이적 요통 증상

둔하고 지속적인 허리 통증.

특정한 움직임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음 (예: 허리를 구부릴 때)

휴식 시에는 완화되는 경우가 많음.

다리 저림, 감각 이상, 마비 등의 신경 증상은 없음.

 
 

2. 추간판 탈출증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은 척추뼈 사이에있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허리(요추)나 목(경추)에서 많이 발생하며, 허리에서 발생할 경우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라고 부릅니다.

 
⊙ 추간판(디스크)의 구조와 역할

추간판은 척추뼈(척추골)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유연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부에는 젤리 같은 수핵(nucleus pulposus)이 있고, 이를 감싸는 단단한 섬유륜(annulus fibrosus)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거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섬유륜이 손상되면 수핵이 밖으로 탈출하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 추간판 탈출증의 원인

1) 퇴행성 변화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탄력이 줄어들어 쉽게 손상될 수 있음.


2) 무리한 움직임 및 잘못된 자세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유지하는 습관.

무거운 물건을 잘못된 방법으로 드는 경우(허리를 숙여서 드는 동작)

반복적인 허리 비틀기 동작.


3) 외상(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자동차 사고, 낙상, 갑작스러운 충격 등으로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음.


4) 비만 및 운동 부족

체중 증가로 인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짐.

허리 및 복부 근육이 약해지면서 디스크 보호 기능이 저하됨.


⊙ 추간판 탈출증 증상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디스크가 탈출된 위치와 신경 압박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 허리(요추) 추간판 탈출증 증상

허리 통증.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이어지는 방사통(좌골신경통)

다리 저림, 감각 이상, 힘이 빠지는 느낌.

오래 앉아 있거나 기침, 재채기 시 통증이 심해짐.


⊙ 목(경추) 추간판 탈출증 증상

목과 어깨 통증.

팔과 손가락까지 저림.

두통, 어지러움 동반 가능.


⊙ 증상이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발생(척추신경 마비 가능성)

다리 힘이 심하게 빠지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추간판 탈출증은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부에 있는 신경 통로(척추관)가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허리(요추)와목(경추)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힘이 빠진다면 가능한 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1) 퇴행성 변화(노화)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가 퇴행하고, 척추뼈와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좁히는 주요 원인.


2) 디스크 퇴행 및 돌출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거나 퇴행하면서 척추관을 압박할 수 있음.


3) 척추 관절염 및 골극(뼈돌기) 형성

척추 관절염이 진행되면 뼈가 자라나면서(골극, Bone Spur) 신경을 압박함.


4) 척추 전방 전위증

한 척추뼈가 다른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나면서 척추관을 좁히는 경우.


5) 선천적인 척추관 협착

일부 사람들은 타고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경우가 있음.


6) 외상 및 수술 후 유착

교통사고, 낙상 등 외상이나 척추 수술 후 생긴 유착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음.


⊙ 척추관 협착증의 주요 증상

허리(요추) 척추관 협착증 증상.

허리 통증보다는 다리 저림, 당김, 감각 이상, 힘 빠짐이 특징적.

걸을 때 증상이 악화되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호전됨.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및 하지 마비 가능성 있음.


⊙ 목(경추) 척추관 협착증 증상

목과 어깨 통증.

손 저림, 손가락 감각 이상 및 힘 빠짐.

심하면 보행 장애.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지만, 잠시 앉아서쉬면 증상이 완화됨.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굽히면 완화됨.


⊙ 허리근육 강화 복대운동 하는 법

기침 나올 때와 비슷하게 아랫배에 힘을 주고 10초동안 유지했다가 풀었다를 반복합니다.

누운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가능합니다.
 
 

 

 



4.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위쪽 척추뼈(추체)가 아래쪽 척추뼈보다 앞쪽으로 밀려나가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 통증, 다리 저림,보행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요추(허리)에서 발생하며, 가장 흔한 부위는 4번과 5번 요추(L4-L5)입니다.


⊙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

1) 퇴행성 변화(노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와 관절이 퇴행하여 척추가 불안정해짐.


2) 협부 결손(분리증, 척추분리증과 연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척추 뼈의 협부(Pars interarticularis)가 약해지면서 발생.

특히 스포츠 활동이 많은 10~20대 청소년에서 많이 발생.


3) 외상(교통사고, 낙상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해 척추뼈가 미끄러질 수 있음.


4) 선천적 기형

선천적으로 척추 관절이 약하게 태어난 경우.

다른 척추 질환에 비해 선천적인 부분이 많이 관여되는 것이 특징.


5) 수술 후 합병증

척추 수술 후 척추가 불안정해지면서 전방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음.


⊙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

허리 통증: 서 있을 때나 오래 걸을 때 허리가 아프고,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짐.

다리 저림 및 당김(신경 압박 증상): 신경이 눌려서 허벅지나 종아리가 저리고 아플 수 있음.

보행 장애: 오래 걸으면 다리가 힘이 빠지고 쉬어야 다시 걸을 수 있음.(신경인성 파행)

허리 불안정감: 허리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고, 심하면 허리를 곧게 펴기 어려움.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 척추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배뇨 및 배변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음.


⊙ 누운 자세의 자세 안정화 운동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들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는데 복근강화에 효과적입니다.
고개 든 상태로 3초 동안 유지합니다.

자세 안정화 운동을 통해 뼈가 다시 어긋나지 않도록 근육 강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운동효과 더 높이기

고개를 든 상태로 팔을 뻗으면 복근운동을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3초 동안 유지합니다.
 
 



5. 후궁관절 증후군

 
후궁관절 증후군은 척추의 후궁관절(추간관절, Facet Joint)에 염증이나 연골 퇴행으로 변화가 발생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관절은 척추를 지지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허리나 목의 과사용(overuse) 또는 퇴행성 변화(노화)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 후궁관절 증후군의 원인

1) 퇴행성 변화(노화)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고 관절이 좁아지며 염증이 발생.


2) 반복적인 척추 사용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운전, 사무직등)

운동선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


3) 잘못된 자세와 척추의 불균형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구부리는 습관.

척추측만증(척추의 비정상적인 곡선)이 있는 경우.


4) 외상(교통사고, 낙상 등)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


5) 척추 수술 후 합병증

척추 유합술을 받은 경우, 주변 관절에 부담이 증가해 후궁관절 손상이 생길 수 있음.


⊙ 후궁관절 증후군의 증상

허리 또는 목 통증: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며, 주로 아침에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음.

움직임에 따른 통증 변화: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틀 때 통증 증가.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줄어들고, 특정 자세에서만 불편함.

근육 경직: 염증으로 인해 허리 또는 목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해짐.

방사통(다리 또는 팔 저림): 신경이 압박될 경우 다리 또는 팔로 뻗치는 통증 발생.

두통: 목 부위 후궁관절에 문제가 있을 경우 긴장성 두통이 동반될 수 있음.


⊙ 후궁 관절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

허리 굽히지 않기.

복대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강화.
 
 

 

 


6. 척추 압박골절

 
척추 압박 골절은 척추뼈(척추골)가 압박을 받아 주저앉거나 찌그러지는 골절을 의미합니다.

주로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층에서 발생하며, 외상(낙상, 교통사고 등)이나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척추 압박 골절의 원인

1) 골다공증(Osteoporosis)

가장 흔한 원인으로, 뼈가 약해져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됨.

기침이나 가벼운 물건을 드는 동작에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음.


2) 외상(Trauma)

교통사고, 높은 곳에서의 낙상 등 강한 충격으로 인해 발생.


3) 척추 종양 또는 전이암

척추에 암이 발생하거나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경우 뼈가 약해져 골절이 발생할 수 있음.


4) 기타 질환 및 생활 습관

류마티스 관절염,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질환.

흡연, 음주, 영양 부족(칼슘, 비타민 D 결핍)


⊙ 척추 압박 골절의 증상

1) 허리 또는 등 통증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통증(외상성 골절의 경우)

서서히 나타나는 지속적인 통증(골다공증 성 골절의 경우)


2) 자세 변화 시 통증 악화

움직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증가.

누워 있을 때는 통증이 감소.


3) 키가 줄어듦

반복적인 압박 골절로 인해 척추가 주저앉으면서 키가 짧아짐.

척추 변형(굽은 허리, 척추후만증)

골절이 여러 번 발생하면 등이 점점 앞으로 굽어짐(일명 '꼬부랑 허리')
 

4) 복부 팽만, 소화불량

척추가 눌리면서 내장이 압박되어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위의 1.~ 6.번 항목들의 허리통증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합니다.
단,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허리통증 치료를 위한 운동법

 

코어 근육을 강화하여 허리를 보호하고 지탱할 수있습니다.

노년에 추천하는 코어운동으로는 '걷기'입니다.

걷기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른 자세 유지하며 걷는 것입니다.

이때, 경사로를 오르기보다 평지를 빠르게 걷는 것이 코어 근육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생활 수칙

 
1.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2. 푹신한 의자, 소파에 앉지 않기

3. 좌식 생활 하지 않기

4. 항상 좋은 자세 유지하기

서있을 때에는 가슴을 살짝 들어 쭉 펴고 머리는 자연스럽게 맞춰 젖혀줌. (아랫배에 살짝 힘을 주면 더욱 좋음. 의자에 앉을 때에도 이 자세를 취함.)

 
 

◈ 허리건강을 위한 운전 시 유의사항

 

핸들과 좌석 간의 거리는 몸에 맞게 조절합니다.

등받이를 수직으로 세우고 엉덩이를 밀착시켜 허리를 세우고 앉습니다.

이때, 얇은 쿠션을 허리에 받치면 허리 굴곡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허리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명확한 진단을 받고, 비수술 또는 수술적 치료 와 허리강화 운동으로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