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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도쿄 쿠니타치시 스타벅스 '사이닝 스토어(Signing Store)' 수어 매장

by 트렌드 엣지 2025. 5. 5.

 


 
 

 
 
 

도쿄 쿠니타치 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사이닝 스토어(Signing Store)'는 일본 최초의 수어(수화) 매장으로, 2020년 6월 27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쿠니타치시에 이러한 수어 매장이 생긴 배경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를 추진하자'는 목적으로 입점하게 되었으며, 근처에 청각장애인 학교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매장은 청각장애인과 비청각장애인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모든 스탭이 기본 공통으로 수어로 소통하며 포용적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합니다.

 
 

 
 
 

🏪 매장 정보

 

개점일: 2020년 6월 27일
 
매장명: 스타벅스 사이닝 스토어 노노와 쿠니타치점

위치: 도쿄도 쿠니타치시 히가시 1-14-1, JR 주오선 쿠니타치역 노노와 출구에서 도보로 바로 연결 

운영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전화번호: 042-505-9223 (대부분의 직원이 청각장애인이므로 전화 응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사이닝 스토어 수어 매장의 주요 특징

 

■ 글로벌 5번째 사이닝 스토어
 
: 말레이시아,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개점한 수어 매장입니다 .
 
 
 
청각장애인 직원 중심 운영
 
: 청각장애인 및 난청 직원 19명을 포함하여 다양한 배경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3분의 2, 총 23명의 직원 중 19명이 청각장애인으로, 수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합니다.



 
 
 
 
 

다양한 주문 방식


- 태블릿을 통한 음성 인식 주문
 

- 메뉴판 지목
 
: 일반손님과 청각장애인 점원 소통을 위해 메뉴판을 손으로 가리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이 메뉴판은 외국인이나 고령자에게도 유용합니다.

 



- 노트패드에 필기, 메모지를 통한 주문 등
 
 
- 수어를 통한 직접 주문 

: 계산대 옆에는 비청각장애인 고객이 수어로 주문할 수 있도록 수어를 나타내는 일러스트 보드가 있어 일러스트를 참고하여 주문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사이니지
 
: 모니터에 주문 번호가 표시되어 알려주기 때문에 주문상황 및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모니터 화면에 나오는 수어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수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수화 예술 작품 전시
 
: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예술가 카도 히데히코(Hidehiko Kado)의 작품이 매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수화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수어를 주제로 하여,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어와 청각장애인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매장 환경조성
 
: 테이블과 카운터는 낮게 설치, 매장 내 조명은 밝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수어 할 때의 움직임을 보다 잘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청각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공감이 느껴집니다.


 

 한정 굿즈 판매
 
: 수화로 'STARBUCKS'를 표현한 머그컵과 수화 표현이 담긴 노트 등, 매장 한정 상품을 판매합니다. 




 
 


 
 

🌍 사회적 의미


이 매장은 스타벅스의 다섯 번째 사이닝 스토어로, 일본 내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의 중심지인 쿠니타치시에 위치하여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방문 팁


수어를 몰라도 이용 가능: 수어를 모르는 고객도 다양한 주문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어 학습 기회: 매장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기본적인 수어 표현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념품 구매: 매장 한정 수어 머그컵 등 특별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사이닝 스토어 쿠니타치 수화 매장은 수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다양한 주문 방식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화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도쿄 방문 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